떡밥위키
최근 변경
최근 토론
특수 기능
파일 올리기
작성이 필요한 문서
고립된 문서
고립된 분류
분류가 되지 않은 문서
편집된 지 오래된 문서
내용이 짧은 문서
내용이 긴 문서
차단 내역
RandomPage
라이선스
IP 사용자
216.73.216.107
설정
다크 모드로 전환
로그인
서버 점검 공지
|
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
Arcaea/스토리/Act I-II
(r1 문단 편집)
닫기
RAW 편집
미리보기
=====# VS-5 #===== >[[파일:Arcaea/Story/VS-5.png]] >---- >마치 폭풍과 같았다. > >히카리의 뜻대로 움직이는 유리 조각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내렸다. 히카리는 이 폭풍을 다루는 데에 조금 애를 먹었다. > >순식간에 뒤바뀐 전세에, 타이리츠는 동요하는 표정을 한 채 뒤로 물러섰다. 히카리의 모습은 유리의 폭풍에 가려져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. > >그 안에서, 히카리는 새로 얻은 이 힘을 제어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앉아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. > >타이리츠는 하늘을 한 번 바라보고 히카리의 폭풍을 다시 보았다. 그리고선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. > >폭풍에 맞서려면, 홍수를 불러일으켜야 한다. > >그렇게, 멀찍이 떨어진 도시와 새하얀 산맥으로부터, 수 천 개의 유리 조각이 타이리츠의 부름에 응답해 날아왔다. > >무질서한 히카리의 폭풍과는 다르게, 타이리츠의 유리 조각 무리는 정돈되어, 무기질적일 정도로 날카로운 오와 열을 이루고 있었다. > >흑색의 소녀 등 뒤로 유리 조각들이 거대한 장미의 형상을 이루어, 그 꽃잎이 휘날리듯 하나씩 떨어져 나와 백색의 소녀를 지키고 있는 돌풍을 깔끔하게 베어냈다. >---- >히카리는 두려움을 삼키고서 일어나, 타이리츠의 공격과 똑같이, 정돈된 공격으로 맞받아쳤다. > >꽃이 한 송이, 두 송이 피어나고, 일격을 또 다른 일격을 불렀다. 싸움 속에서 두 장대한 힘이 미친 듯이 뒤엉켰다. > >멀리서 바라보면, 그 모습은 타이리츠가 바라던 그대로였다. 비에 맞서는 비, 번쩍이는 ‘번개’, 일렁이는 ‘구름’이 터져 나오고 소용돌이치며 폭발적인 광경을 이루었다. >대자연의 힘으로 빚어낸 빛의 전쟁이었다. > >그렇게 휘몰아치는 은빛 홍수 아래에, 불꽃의 심장을 지닌 두 소녀가 서 있었다. > >수 밀리미터 차이로 공격이 빗나갔다. 둘은 더 이상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달리며 싸움을 이어나갔다. >아르케아의 드넓은 초원을 가로지르며, 유리 조각의 대포를 만들어 서로에게 포화를 퍼부었다. > >지면을 미끄러지듯 달리는 두 소녀 사이로 '포탄'의 파편이 반짝이며 부서졌다. 두 소녀는 유리 조각으로 서로를 직접 공격하거나, 길을 막거나, 발목을 노려 움직임을 방해했다. >---- >광란, 끝없이 계속되는 혼돈. > >어느새 두 소녀의 움직임이 점점 비슷해지기 시작했다. 규칙성을 띠기 시작했다. > >피하고, 쏘고, 피하고, 쏘고. > >이 압도적인 폭력과 아름다움 안에서, 둘은 또다시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. > >타이리츠가 다시 우위에 설 때가 되었다는 뜻이다.
요약
문서 편집을
저장
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
CC BY-NC-SA 2.0 KR
또는
기타 라이선스 (문서에 명시된 경우)
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 이
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
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.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,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(216.73.216.107)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.
저장
사용자
216.73.216.107
IP 사용자
로그인
회원가입
최근 변경
[불러오는 중...]
최근 토론
[불러오는 중...]